2차전지 관련주 더블유씨피 주가는 도대체 왜 이럴까?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 관련주로 많이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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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분리막 생산을 하면서 2차전지 제조하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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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에 상장된 더블유스코프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2차전지 관련주로 전망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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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3년까지만 해도 아주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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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들이 23년 여름 이후로 다 꼬라박는 바람에 당연히 관련주 더블유씨피도 꼬라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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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지만 이건 너무 할 정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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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고점대비 1/4 정도로 하락했으니 어디 회사가 망했나? 착각할 정도인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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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이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고 그저 2차전지가 하락세를 타면서 자연스레 하락했다고 본다.

 

상장 이후로 2차전지 테마로 재미 좀 보나 싶었는데 공모가 6만원에서 1/3토막이 나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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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고점보다 1/4 나버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충격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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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전 투자했던 사모펀드는 수익실현을 조금씩 하면서 18800원대에 블록딜을 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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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올라가는 게 말이 안되지 이미 많이 하락 추세를 탔는데도 아직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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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이상하다 생각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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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차전지가 다시 반등하는 추세인데 왜 2차전지 관련주는 맥을 못 추리는지 나도 그게 의문이다.

 

회사 재무제표만 보면 심각한 수준이 아닌게 보이는데 주가가 1/4토막이 나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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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금만 해도 무려 1조 가까이나 있다. 정확히 9600억 정도인데 회사 시총은 670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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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출처가 어디라고? 저 유보금 중 공모금액만 540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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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돈을 끌어들였는데 주가는 기대치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공모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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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대부분은 한참 2차전지 열풍이 돌 때 정리하지 못했다면 지금 손실중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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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회사가 돈이 필요해서 테마 흐름을 잘 타서 비싸게 주식을 잘 팔았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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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인 더블유스코프도 사정도 그닥 좋지 않은데 어디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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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2차전지 대호황기가 와서 더블유씨피의 주고객이 흥하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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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피가 전기차 포비아에 대응하기 위해 200도에도 버티는 고내열 분리막을 개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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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영 지지부진한데 언젠가는 빛을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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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국내 2차전지 생산 제품에 큰 하자가 보이지 않아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신 있게 전기차의 2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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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를 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기차에 대한 불신과 전망이 그닥 밝지 않다고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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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면 나도 전기차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면서도 저가매수 하고 싶은 이상한 충동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