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주 24일차> 그리고(GreeGo)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호테우해변 가는 길
이호테우 해변을 버스를 타고 가본 적이 있다.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2주나 지났네 시간 빠른 듯 하면서도 나름 알차고 빡빡하게 보낸 거 같은데 먹기만 한 거 같아도 굉장히 잘 싸돌아다녔다. 이호테우 해변을 가는 길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냉 지나치기엔 조금 아쉬운 것 같아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가봤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버스로 순간순간 지나친 배경을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버스로 가면 편하게 1150원만 내고도 갈 수 있는데 너무 수박 겉핥기식이라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조금은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다. 이런 배경을 버스를 타면 가까이서 볼 수 없을 뿐더러 그냥 스쳐지나간다. 내가 제주도로 이주해온 것도 따지고 보면 제주도 맛집 탐방이 아닌 이런 풍경..
나의제주일지
2023. 5. 3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