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주 28일차> 제주시청 맛집 마모루의 미소라멘을 먹다
이 정도면 거의 제주도에 와서 내가 먹는 게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순두부찌개, 국밥, 일식... 그 중에서 일식은 유독 많이 먹었던 거 같다. 돈까스, 카레, 라멘은 엄청 먹었고 제주도 오기 전에도 많이 먹던 메뉴라서 제주도 와서도 절대 끊을 수가 없네 그래서 오늘도 마모루를 갔다. 제주시에 사는 2030이라면 한번 쯤은 가보지 않았을까 확신해본다. 나같은 타지인도 틈만 나면 딱히 먹을 게 생각나지 않으면 가는 곳이니 일단 맛집은 확실한 게 아닌가 싶다. 오늘 내가 선택한 메뉴는 미소라멘이다. 돈코츠라멘과는 다른 계열의 라멘이지만 이것도 나름 매력이 있다. 라멘 국물에서 불맛이 나고 적당히 매운 맛이 있어서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라멘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의제주일지
2023. 6. 6.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