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거의 제주도에 와서 내가 먹는 게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순두부찌개, 국밥, 일식... 그 중에서 일식은 유독 많이 먹었던 거 같다.
돈까스, 카레, 라멘은 엄청 먹었고 제주도 오기 전에도 많이 먹던 메뉴라서
제주도 와서도 절대 끊을 수가 없네
그래서 오늘도 마모루를 갔다.
제주시에 사는 2030이라면 한번 쯤은 가보지 않았을까 확신해본다.
나같은 타지인도 틈만 나면 딱히 먹을 게 생각나지 않으면 가는 곳이니
일단 맛집은 확실한 게 아닌가 싶다.
오늘 내가 선택한 메뉴는 미소라멘이다.
돈코츠라멘과는 다른 계열의 라멘이지만 이것도 나름 매력이 있다.
라멘 국물에서 불맛이 나고 적당히 매운 맛이 있어서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라멘이라고 볼 수 있다.
돈코츠라멘, 카라이라멘, 돈카츠카레, 규동을 먹어봤는데 단 한번도 실망스럽지 않았다.
단지 규동은 내 입맛엔 아주 평범한 맛이라 굳이 사먹어야 되나 싶은 정도다.
이제 제주시를 떠나서 서귀포로 이주하는데 자주 생각날 거 같다.
자주 먹던 이 음식들이 내가 살 강정동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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