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속 동산과 부동

나는 운전을 하고 다니지만 도대체가 과속단속기준이 뭘까 늘상 궁금했다. ​ 인터넷에 찾아보면 누구는 10%까지 봐준다. 누구는 10km/h까지 봐준다. 제각각이다. 서로 말이 다르니 갑갑해서 그나마 제일 신빙성 있어 ​ 보이는 자료를 하나 찾아왔다! 해당 지방경찰청장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는 썰도 들어본 거 같은데 어쨌든 제한속도에 맞춰서 가는 게 ​ 최선이고 사고시 과실비율을 따졌을 때 손해보는 입장은 아닐 것이다. ​ 실은 나도 시내주행시 무심코 시속 84km/h로 달리다 한번 찍힌 적이 있는데 단속속도에서 한참 오바됐네. 아휴 내 돈 ㅠ 세금에 보탬이 됐다 ​ 생각했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아깝다 순간의 실수로 조금 빨리 가려다 사실 그렇게 빨리 간다고 느끼지도 못 했는데 걸려서 내 아까운 돈을 ..

나의 생각 2020. 12. 21. 14:31

신문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쏘팔메토 ​ 이거 진짜로 전립선비대증에 효능이 있으려나 ​ 단순 열매추출물인데 여기에 전립선에 좋다는 성분이 있기는 한걸까? ​ 쏘팔메토를 복용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 30대 초반인 나와 같은 동년배들도 관심 있게 봐야할 내용이다. 근데 쏘팔메토가 뭐길래? ​ 대서양 해안에서 자생하는 톱 야자수의 열매로 약용 허브로 사용되어 왔다. ​ 대표적인 효능은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요도 관련 증상과 ​ 전립선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쏘팔메토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 이 호르몬은 50대가 지나면 현저히 떨어지는데 ​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에 노출되기 쉽다. ​ 라고 지식백과..

나의 생각 2020. 12. 20. 16:34

오랜만에 친구들과 창원에서 보기로 했다. ​ 창원에서 보기로 했는데 창원에 맛집이랄게 막상 떠오르는 게 없고 ​ 친구들이 향어를 좋아한다길래 난 처음으로 향어회를 먹으러 갔다. ​ 창원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강변횟집이 횟집 중에서는 맛집으로 ​ 유명하다길래 성산구 상남동에 모였다가 여기까지 왔다. ​ 처음부터 여기서 보자고 하면 되는건데... ​ 원래 가려고 마음 먹었던 곳이 휴업을 해서 여기까지 와버렸네. ​ 아무튼 마산역 근처까지 왔는데 얼마 안 걸리고 금새 왔다. 가게 정문에 수족관에 횟감들을 훤히 잘 보이게 배치해놨다. ​ 민물고기도 있고 바다물고기도 많이 있는데 몰래 꺼내가지 않을까 ​ 할 정도로 뚜껑을 열어놨네. ​ 가게는 입구부터 깔끔해 보이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더 깔끔하고 ​ 잘 정리해..

후기모음ZIP 2020. 12. 19. 20:58

이돈갓은 내가 제주도를 갈 때 마다 들리는 돈까스 집이다. ​ 지금이야 제주도 돈까스 최고 존엄 맛집은 연돈이지만 그 이전에는 보편적으로 제주시민들의 맛집이 아니었나 감히 평가해본다. ​ 제주시청점으로 갔는데 공항이나 숙소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여기로 가기를 추천한다. ​ 돈까스가 얼마나 맛있냐고 말할 수 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나는 여행 첫날에 가고 아쉬워서 육지로 돌아가기 전에 또 갔다. ​ 맛있는건 또 먹어줘야 직성이 풀리는데 안 먹으면 후회하고 자꾸 생각나잖아... 돈까스 맛집이니깐 돈까스 비쥬얼만 봐도 장난 아니다. 바삭바삭한건 둘째 치고 다른 돈까스집에 비하면 고기도 두껍고 씹는 맛이 장난 아니다. ​ 육지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돈까스를 제주도 가서 2번씩이나 먹다니 나도 미친놈이긴..

후기모음ZIP 2020. 12. 18. 17:24

나는 제주도를 놀러가면 꼭 맛집에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는데 이상하게 혼자 여행을 가면 같이 갈 때보다 더 잘 찾아먹는다. ​ 혼자 가면 자기주도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니 맛집을 잘 찾아가나보다 헤헷 ​ 아무튼 재작년 10월중순부터 11월초까지 꽤 긴 여행이었는데 기억에 남는 맛집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 전복요리하면 비싸고 딱히 맛이 없을 거 같은데 여기는 맛도 있지만 기본 차림부터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 내가 먹은 건 전복한솥밥이라고 만3천원 하는 메뉴인데 밥을 긁어먹고나서 솥에다가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해먹을 수 있다. ​ 나는 이런거 아주 좋아한다. 아저씨 입맛은 아닌데 이런건 좋아하네 헤헷 ​ 방문시간 저녁시간대보다 조금 더 일찍 가니깐 손님이 나 밖에 없었는데 메뉴를 주문하고..

후기모음ZIP 2020. 12. 18. 17:20

부산 놀러가면 뭐해야 하나 싶은데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있다면 여기를 추천하고 싶다. ​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만한 이유가 없다. ​ 암남공원 아무 가게나 네비를 찍어서 가면 된다. 암남공원 주차장으로 가면 주차 공간도 널널하고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한적한 분위기다. ​ 주차를 하고 가게가 즐비한 곳으로 가보면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다 거기서 거기라 아무 가게나 들어가면 된다. ​ 들어보니 1년마다 한번씩 위치를 바꾼다고 한 거 같은데 맞나?? 아무튼 모든 가게가 장사가 워낙 잘 되다보니 꽉 차 있다. ​ 내가 간 곳은 상호명이 기억이 안 나지만 끝에서 2번째 집이었다. 거기서 제일 공간이 넓은 가게라고 주인 가족이 말씀해주시더라 ​ 가족사업이라 그런지 굉장히 분위기가 좋고 친..

후기모음ZIP 2020. 12. 18. 17:17

부산에 갔다왔습니다. ​ 굳이 왜 갔겠습니까?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 요즘 몸도 안 좋고 건강 생각해서 굳이 부산까지 가서 장어를 먹었다. ​ 물론 친구와 먹으려고 간거기 때문에 헛짓거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헤헷 ​ 근데 다대포까지 가려니 무지하게 멀긴 멀다. 오늘 장어를 먹을 식당은 통영장어라고 무한리필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 길가에 있는건 아니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헷갈릴 수도 있다. ​ 무한리필 1인당 22900원이라고 친절하게 적혀있네. 밖에 장어들이 힘차게 몸부림 치고 있네 어휴 저런걸 먹으니 몸에 좋나보다. ​ 과학적으로 증명됐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맛있으니 좋은건 좋은거다. 식당 안에 들어가면 편하게 바닥에 좌식으로 앉아 먹을 수 있고 테이블에 앉아..

후기모음ZIP 2020. 12. 18.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