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 간단한 수치로 알아보자 - 강서구 등촌동 빌라 1편

부동산 행복회로

by 의식JU해결하기 2024. 9. 1. 00:48

본문

728x90
반응형

요즘 들어 전세사기 피해 뉴스가 많이 보인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해사기는 요즘이 아니라 지난 4-5년 전부터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었다.

누군가의 전재산, 누군가의 부모님의 목돈, 누군가의 대출금 등등 그 피해금의 출처는 다양하다.

그 출처가 어찌됐든 당연히 피해자들은 고통 받고 있으며 속시원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런 주제로 글을 쓰는 게 사실 조심스럽지만 꼭 글로 써보고 싶었다.

전국에서 제일 전세사기가 심한 곳이라고 하면 정확하게 꼽을 수 있다.

' 서울 강서구 ' , 여기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전세사기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특히 매물 중에서는 빌라, 원룸가 위험한 매물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강서구 등촌동 빌라 매물을 기준으로 얘기해보겠다.

서울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가까워서 공항, 항공사 직원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종식과 동시에 항공사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을 맞추다 보니

승무원을 많이 뽑을 수 밖에 없으니 새로 유입된 인구도 많을 것이다.

그들 중 상당수는 당연히 대부분은 자가가 아니라 전세 혹은 월세로 전입했을 것이 분명하다.

지금 그들은 알 수 없지만 전세 세입자들은 뭣도 모르고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안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꼭 다뤄야 하지 않나 싶다. 더불어서 경각심도 주기 위해서 세입자가 될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예로 들기 위해서 네이버 부동산 자료를 퍼온 것이며 집주인에게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정보는 가렸다.

예를 들어 가져온 이 매물을 보면 전세금이 1.7억이다.

아무리 코로나 이후로 현금이 많이 풀렸다고 해도 여전히 1.7억은 큰 금액이다.

누군가의 통장에 현금 1.7억이란 금액은 평생 없을 수도 있는 수치다.

그런데 이 돈을 집주인이 낼름 먹어버린다고??

집주인은 이 매물에 대해 매매로 구입했을 때 1.7억이 아니라 그 이하일 수도 있고 갭투자로

작은 금액으로도 이 집을 구했을 수도 있으니 역전세, 깡통전세 예상은 하겠지만 양심이 없다면

배째라 나올 수 있는 문제다.

1. 1.7억을 노동소득으로만 따졌을 때, 보통의 직장인을 기준 24년 1인당 gdp 수준으로 보면

대략 34,000달러 원화로 4418만원이다.

월 세후 330만원 정도 되며 알뜰하게 산다고 가정했을 때 24년 최저생계비는 1,337,067원이다.

이를 제외하고 나면 내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1,962,933원이다.

순수 1.7억이란 금액을 모으려면 단순히 87개월치의 잉여자금을 축적해야 된다.

2. 예금으로만 따졌을 때, 이율 3.65%로 190만원씩 매달 적금 넣듯이 예치하면

1.7억을 모으기까지 81개월이 걸린다.

3. 안전하고 수익률이 그나마 괜찮은(은행 금리보다 조금 좋은) 펀드를 가입했을 때, 190만원씩 예치하면

수익률 5-6% 보장하는 펀드라면 대략 수익률 5.5%, 1.7억을 모으려면 77개월이 걸린다.

이 세가지 방법은 아주 보수적으로 접근했을 때의 수치이지 과감하게 투자를 했을 경우는 제외했다.

본인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얼마나 막막할 거 같냐?

만약 대출을 받았을 경우라면 심리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압박감이 상당하다.

누군가는 투자 실패라는 이유 혹은 사기를 공모해서 한탕 해먹는다지만 피해자들은

인고의 세월을 버티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 다시 모은다고 해서 예전으로 회복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결론은? 남의 돈을 탐내지 말고 내 돈을 안전하게 보호하자. 전세보증보험은 꼭 가입하고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한다고 해서 바로바로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들었다.

세입자를 위해서 만든 제도라지만 어째서 사기꾼들이 혜택을 제일 많이 보는 제도 같기도 하고...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