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 1차 국민평수를 구입해서 살아보자!

집 없는 서민의 가상구매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

이번에는 강북이다. 강남, 강동, 강서를 했으니깐 남은 건 강북이다.

​

다른 이유 없고 남은 게 강북이라 이번 주제는 강북 아파트다.

​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 1차 아파트를 구매해보자.

​

입주한지 14년이 지났고 세대수는 1247세대다.

 

 

​국민평수니깐 ​전용면적 84㎡을 기준으로

​

4인가족이 살 수 있는 매물을 구매해보자!

​

구입시 85㎡ 이하는 농어촌특별세가

​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정한거다.

​

침실 3개, 화장실 2개 4인 가족이 살기에

​

아주 최적의 구조이다.

​

래미안 트리베라 1차도 침실 3개, 화장실 2개 거의 국룰이다.

​

괜히 국민평수가 아니다.

​

 

강북의 아파트는 역시 서울이니깐 웬만한 지방은 씹어먹는다지만

​

다른 동네보다는 확실히 비싸단 느낌은 받지 않는다.

​

어 이거 해볼만한데 느낌이랄까...

​

가격대는 8.1-9.1억이다.

​

지금 올라온 매물 중에 가장 저렴한 매물은 1층 8.2억이다.

​

강북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긴 하나 선호도는 다른 동네에 비해 떨어지니깐 가능한 가격이다.

​

중개수수료는 부가세 포함 3,608,000원이다.

​

이 정도 매물은 공인중개사한테 말만 잘하면 부가세 정도는 빼줄 수 있을 거다.

​

다른 10억을 훌쩍 넘어가는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부가세 정도는 깎아달라고 하면

​

중개사가 쌍욕을 퍼부을 것이다.

​

취득세+지방교육세는 22,279,400원이다.

​

키야 이 정도는 되야 서민들이 감히 비벼볼 수 있지 세금 내다가

​

연봉 날릴 정도면 누가 집사냐??

​

이 매물의 공시지가는 4.34억이다.

​

채권매입금액은 1128만원이다.

​

키야 부담이 훨씬 덜하네 덜해

​

최근 공시지가 4년치를 확인해보자

​

여기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때 급상승하고 이후 급락하고 다시 상승은 아니고

​

24년도에 제자리네 강북은 아파트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나

​

 

12억을 초과하지 않아 종부세 대상이 아니라

​

재산세+지방교육세만 내면 된다.

​

총 242,304원이다.

​

이거 웬걸?? 진짜 서울 입성 조만간 가능한 거 아니냐??

​

월평균 관리비는 254,823원이다.

​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대략 3,057,876원이다.

​

관리비는 국민평수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나오는 정도다.

​

이 정도면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거 치고 괜찮은 관리비다.

​

---

강북구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 1차는 사실 여느 동네의 아파트보다 인기가 많은 매물은 아닌 건 확실하다.

​

그렇다고 인구가 천만이 넘는 동네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단 뜻이 아니라

​

그만큼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고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볼 수 있다.

​

정말 출퇴근만 괜찮으면 강북구에서 아파트를 구해서 생활해도 되는데

​

나중에 매도할 때가 문제가 될 수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래미안 트리베라 1차는 그 뭐랄까 강북에 사니깐

​

조금 부지런할 필요가 있다.

​

최소한 역까지 가려면 1km 정도는 걸어야 한다.

​

정말 기가막히게 어느 여글 가든 1km 정도는 걸어야 지하철을 탈 수 있다.

​

이 동네 주민들이 버스를 주로 타고 다닌다 생각하면 편할 거 같다.

​

역세권 분명히 아니고 근처에 역이 있다.

미아동은 인프라 좋긴 하다.

​

백화점도 있고 대형마트도 있고 문제는 1km이상을 걸어야 된다는 거다.

​

스타벅스도 역주변, 백화점주변, 마트주변에 있는데 많이 걸어야 한다.

​

나같이 걷는 거 좋아하고 빨리 걷는 사람은 1km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

여기를 스세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는 없겠다.

​

하지만 있을 거 다 있는 래미안 트리베라 1차에 살고 싶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

​

총 860,467,580원이 필요하다.

​

8억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8-9억도 엄청난 금액이고 누구한테는 평생

​

통장에 볼 일 없는 숫자일 수도 있다.

​

하지만 일반 직장인이 알뜰살뜰하게 살고 열심히 저축하고 대출 좀 받으면 가능해 보인다.

​

단지 8-9억을 주고 강북이란 동네로 가지는 않겠지.

​

웬만큼 애착이 있고 서울 내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싶으면 강북에 살겠지만

​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직장이 있으면 자차 없으면 무리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