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국민평수를 구입해서 살아보자!

집 없는 서민의 가상구매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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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말 또 부질없는 강남 아파트를 소재로 글을 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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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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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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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지 1년이 좀 지났고 3375세대의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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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수니깐 ​전용면적 84㎡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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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이 살 수 있는 매물을 구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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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시 85㎡ 이하는 농어촌특별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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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정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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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3개, 화장실 2개 4인 가족이 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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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최적의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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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자이프레지던스도 침실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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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남은 뭐든지 사이즈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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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도 그렇고 아파트 단지 규모도 그렇고 선호도가 남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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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큰 돈을 벌려면 크게 많이 지을 수 밖에 없다. 3375세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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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31.5-33.25억로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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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거래된 매물은 5층 32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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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매물 중에 가장 저렴한 매물은 고층이고 31.9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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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물을 기준으로 계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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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는 부가세포함 24,56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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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강북 아파트 알아보다가 강남 아파트 보니깐 금액이 장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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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한테 수수료 깎아달라고 하면 되려 욕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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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지방교육세는 1억52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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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이거 억대연봉자도 감당하기 힘든 수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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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만 억대를 내야하는데 강남 아파트 아무나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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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공시지가가 확인되지 않아 대신 추정치 20억원으로 계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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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는 20억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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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매입금액은 6200만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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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12억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종부세 과세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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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지방교육세+종부세+농어촌특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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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39,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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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남 아파트는 얄짤 없이 종부세를 납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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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피해 갈 수 없는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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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주한지 1년이 조금 더 지난 시기라 관리비는 공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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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강남 개포동 주변 아파트 관리비는 36만원 정도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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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대략 4,320,000원 정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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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입주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축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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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에 위치해 있어 주변에 편의시설들이 부족하지만 같은 강남권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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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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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라는 메리트만으로도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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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워낙에 아파트 단지가 크고 주변에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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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까지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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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이란 메리트가 있는 곳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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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이내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만 대체로 주민들은 자가를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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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은 잘 형성돼서 근방에 학교들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개포동에서 남쪽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서 그런가 스타벅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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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m 떨어진 상가 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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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스타벅스가 대수겠냐? 스세권 아니면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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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자차로 이동해서 커피 마시러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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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주민은 딱히 아쉬울 게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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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완벽한 역세권, 스세권은 아니지만 살면 좋은 동네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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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에 살고 싶으면 얼마나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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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391,992,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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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를 보면 서울 살고 싶으면 변두리라도 가야 되겠구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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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서울이 아니라면 꼭 서울에 살아야 하나? 사는데 큰 지장 없는데란 생각이 절로 들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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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을 하든가 욕심을 버리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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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불패는 강남아파트를 알아보면 볼수록 실감하게 만든다.